제주도의 봄
송림유애희
탐라도 삼일절은 그림같이 아름다워
관광객 발걸음에 발전하는 박물관들
유채밭 노랑웃음은 빌딩 뒤에 숨었네
일출봉 여전하여 맑은 하늘 푸른 바다
봄맞이 아씨처럼 야생화가 방긋거려
쌍쌍의 신혼 부부들 추억 담기 바쁘네
====== 대응 풍류작/古水月 =====
섬속 숨은 비경 곳곳이 한폭그림
노오란 그리움을 바람결에 풀어놓고
밀원의 향기를 주며 끊임없이 웃는다
==== 대응 풍류작/母山구자운 ====
훈풍에 마음싣고 남쪽섬에 날아드니
눈에는 꽃이만발 마음에는 그리움들
사랑이 가득한 섬에 나그넨들 어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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