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作時調

피서

松林柳愛姬 2010. 7. 31. 16:36

피서 송림유애희 된더위 막바지에 불붙듯이 높은 열기 가을날 꿈을 꾸며 피서행렬 길다 하리 조용히 솔밭 지키니 짙은 솔향 산뜻해

      
      ===== 대응 대작시/지혜의창 ===== 
      녹음짙은 한여름은 어김없이 찾아오고 
      폭염속에 열기높아 휴가철을 맞이함에 
      왁자지껄 피서행렬 절경명소 어딜가도 
      짙은솔향 松林피서 여름날의 진미로세 
      
      
      ==== 대응 대작시/하늘 ====  
      
      흐르는 땀 한 손으로 훔치고 
      뜨거운 햇살 한 손으로 가려도 
      기다리는 바람 기척도 없고 
      매미소리 우렁찬 녹음만 짙어가네 
      아, 지난 여름 꿈꾸던 
      피서 여행 간 곳없고 
      다시 말복에 서니 
      문득 가을이 가까운 것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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