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作時調
피서 송림유애희 된더위 막바지에 불붙듯이 높은 열기 가을날 꿈을 꾸며 피서행렬 길다 하리 조용히 솔밭 지키니 짙은 솔향 산뜻해
===== 대응 대작시/지혜의창 =====
==== 대응 대작시/하늘 ==== 흐르는 땀 한 손으로 훔치고 뜨거운 햇살 한 손으로 가려도 기다리는 바람 기척도 없고 매미소리 우렁찬 녹음만 짙어가네 아, 지난 여름 꿈꾸던 피서 여행 간 곳없고 다시 말복에 서니 문득 가을이 가까운 것 같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