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作詩

음력 七月에는

松林柳愛姬 2012. 7. 10. 12:23

 

                    

 

 

음력 七月에는

 

송림유애희

 

 

칠월에는

늘 추워하시는 어머님

따뜻한 기운 받으시기를

 

헉헉대는 불볕에

느끼지 못하는 더위

서늘하다

이불 덮으시는 밤

 

입맛도

피부도

고령 탓만은 아닌 듯

외로워 몸서리치심인가?

 

무병하셔도

아프신데 없이

아프신 몸

 

그럼에도

정신 맑고 눈 귀 밝아

자손은 생존하심에 감사라

 

칠월하고도 십사일

구십구 세 어머님 생신

만수무강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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