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作時調

어머님 생신에

松林柳愛姬 2009. 8. 16. 07:56

 


어머님 생신에 송림유애희 입추가 지났는가 매미울음 요란하다 땡볕에 오곡백과 한증 하듯 불가마라 사계절 오가는 세월 영원불변 이치라. 어머님 계시오니 고령이란 말도 못해 백수가 내일모레 막내딸도 칠순 초반 어이리 가는 세월을 잡아두고 싶어라. 생신에 모인 자녀 육 칠순에 반백이라 정정한 모친 모습 은혜 감사 만면 웃음 간호인 떡 과일 돌려 축하잔치 즐기네. ====== 대응 풍류작/먼산 ====== 짧디 짧은 사랑의 역사를 길게 누리시니 보람이 따로있나 함께 할 수 있음이지 행복이 먼저 서두네 따라오라 이르네. === 대응 풍류작/갯마을 === 검은 머리 언제였던가 어릴적 어머니 모습 간곳 없고 어머니 따라 반백이 되니 사대가 모여 세월의 흐름을 함께 나누는구나 ====== 대응 풍류작/ 梧松 ====== 가을이 오는 소리 아시는가? 그대여 잼잼잼 단감열매 재롱잔치 넘쳐난 날 어머님! 구름 목도리 쪽빛들여 바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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